우라하라 키스케가 등장하면서 제 마음은 급격하게 달라졌습니다.
안 그래도 우라하라는 원작에서도 좋아하는 캐릭터 중 하나로 손꼽습니다.
블리치에서 가장 좋아하는 남캐를 고르라면 우르키오라, 이치마루 긴, 우라하라 키스케... 정도였죠.
(참고로 블리치에서 가장 좋아하는 여캐는 역시 루키아 누님!!!!! ← 전혀 상관없지만...)
그런데 애니에 우라하라가 등장하자마자 저는 블리치에 급격하게 빠져들었습니다.
왜냐하면... 성우가 캐릭터와 정말정말정말이지무지무지무지진짜로 잘 어울렸기 때문이죠!!!!!!!
저야 뭐 일어를 잘 아는 편이 아니라 세세한 뉘앙스를 알지 못하지만,
왜 있잖습니까? 어느 나라 말이든지 딱 들으면 이 사람과 잘 맞는다~ 이런 느낌이 있잖아요.
우라하라의 성우의 목소리가 딱 그런 느낌이었습니다.
공손하면서도 어딘가 사람을 놀리는 듯 한(?) 특유의 톤, 말투가 정말 제가 생각한 이미지와 딱 맞는 겁니다.
조금 가벼운 것 같지만 전혀 엉뚱한 방향으로 튀지 않고,
진지할 때는 정말 진지하고 차분하게 들리는 그 목소리는 완벽한 우라하라였습니다.
이렇게까지 성우 싱크로율이 높은 캐릭터는 제 짧은 애니 감상 인생 중 처음이었습니다.
저는 완벽한 싱크로율에 충격을 받고, 그 후로 블리치 애니를 미친 듯이 보기 시작했습니다.
목소리가 너무 좋아서 심지어 검색해서 미키신 씨가 라디콘 하시는 목소리도 들어보고...
진짜 미키신 씨 멋집니다. 으헝헝ㅠㅠㅠㅠㅠ
저 이러다 성우계로 빠지는 거 아닌가 몰라요(...)
그리고 지금은... 블리치로 개인지 낼까... 이왕이면 에로 우라하라로......(어이)
싶을 정도로 버닝 상태입니다. 아하하.
스토리까지 거의 다 짜놨으니까 그리기만 하면 될 거 같은데...(...)
지금 블리치 애니는 90화 정도 보고 있습니다.
그리 빨리 본 편은 아니지만 몇 주만에 90화까지 도달한 건 중증 귀차니즘 환자인 제겐 기적같은 일입니다(...)
영원한 버닝 No.1인 데스노트와 버닝 No.2인 네우로조차도 귀찮아서 중간에 안 보다 밀려 보고 그랬거든요...
(하긴 네우로 애니는 스토리가 심하게 안습이어서 그런 까닭도 있군요......)
심지어 스토리 안습, 작화 안습, 캐릭터 안습(...)인 애니 오리지널 스토리 바운트 편을 보고 있는 지금도
우라하라 씨의 사복 버젼(!)이 잠깐 나올 때마다 열광하며 보고 있습니다.
아 진짜 이 아저씨 양복이니 캐주얼이니 뭐니 왜 이리 잘 어울린답니까ㅠㅠ
오히려 디폴트 의상(?)인 점장복...이 아쉬울 정도...... (하지만 대장복은 최고예요>///<)
그러고보니 바운트 편도 슬슬 다 본 거 같은데,
그렇다면 다음은 아란칼 편, 우르키오라!! 우르쨩(...)!!!
실은 우르쨩(...) 목소리가 너무 궁금해서 미리 들어봤는데, 보이스가 꽤 멋지더라구요.
제가 좋아하는 톤의 목소리였습니다.
하지만 성우 분 평소 말하는 건 좀 별로(...) 그냥 우르키오라로 말하는 게 좋아요...
그러나 직접 캐릭터가 움직이면서 들어야 좀 더 확실히 느낄 수 있을 거 같아 판단을 아직 보류하고 있습니다.
어서 아란칼 편을 보고 싶어요~
우르키오라도 궁금하고, 무려 스와베 준이치 씨가 맡으신 그림죠... 림죠 군도... 궁금합니다.
음음. 너무 흥분했군요...... 잠시 진정을 해야겠습니다.
아무튼 저는 이번에 블리치를 보면서 성우의 위력을 다시 한 번 느꼈습니다.
정말이지... 성우 한 사람 때문에... 제가... 블리치를... 이렇게......
원작 스토리의 안습과... 애니 작화의 안습과... 원작가에 대한 애증과... 희생양이 된 캐릭터들에 대한 조의와...
이 모든 것을 극복하고 다시금 좋아하게 되다니......
한 마디로
또 성우에게 낚였구나.
네우로 이후로 또 다시 낚일 줄은 몰랐는데......OTL...태어나서 처음으로 성우에 버닝하시는 분들을 납득할 수 있었습니다. 허허......
그러나 분명히 말하지만 저는 성우 이전에 캐릭터가 우선이기 때문에,
미키 신이치로 씨가 우라하라를 맡았기 때문에 좋아하게 된 거지 전혀 반대가 아니라구요.
실제로 전 블리치 보기 전까진 미키신이 누군지도 몰랐어요(...)
그렇지만 아마존 재팬에서 발견한 라디콘 CD, 미키신 씨가 출연한 편을 사고 싶었다는 건 비밀입니다. (먼산)
뭐 이것도 1차적인 이유는 사복 우라하라 때문이지만......
헉, 여기까지 쓰고 나서 깨달은 것......
짤방...이 아닌 감상을 위한 캡쳐 사진을 깜박할 뻔 했네요;
이번에 바운트 편을 보면서 내심 기대했던 성우가 한 명 있었습니다.
제가 바운트 편을 보기로 한 것도 바로 이 성우 때문이었구요.
다름 아니라
스기타 씨(은혼의 긴토키 성우) 였어요.
은혼에서 참 재미있게 열성을 다해 연기해줘서 나름 기대하면서 바운트 편을 보았는데요......
...대사가 없어요. OTL스기타 씨가 맡은 캐릭터가 과묵하고 수줍음 많은(?) 성격이라 말을 거의 안 해요OTL
바운트 편에서 나름 비중있는(?) 캐릭터인데 대사가 몇 화에 한번 나올까 싶은...
그래서 좀 실망했는데...... 자꾸 보다보니......
캐릭터가 무지 귀여워요! +///+스기타 씨가 맡은 캐릭터는 위쪽 이미지에 있는 캐릭터입니다. 애니 오리지널 캐릭터죠.
노바라는 남자 캐릭터인데, 우라하라가 만든 개조 혼백이라 인형 속에 들어갈 수 있어요.
사자 인형으로 상징되는 콘처럼 인형에 들어가서 움직이거나 의해(가짜 몸?)에 들어가 활동합니다.
처음에는 실망감 때문에 별로였는데,
수줍음 타는 성격 때문에 여자 캐릭터들 앞에서 얼굴을 붉히는 모습이 무지무지 귀엽더라구요. 후후.
이런 장면 상상하면서 얼굴이 새빨개지는 이 캐릭터가 마음에 들어요. 흐흐흐.
(란기쿠 씨 뒤쪽에 있는 붉은 머리 남캐가 노바입니다. 의해에 들어갔을 때 모습이에요. 87화에 두 사람이 힘을 합쳐 싸우는 내용이 있는데 이야기하다가 저 장면을 상상하게 되죠...)왜 저는 이런 순진 캐릭터가 좋져... 우후후.
능글한 우라하라 씨도 좋지만 순진하고 수줍음 많은 노바도 마음에 듭니다.
애니 오리지널 캐릭터라 아쉽네요.
하지만 확실히
저 장면은... 여러 가지 의미로 위험해...!!! (笑)
참고로 전 긴란 추종자맞습니다만...... 이건 뭐 애니 오리지널 스토리니까...? 흠흠.
아참, 사실 스기타 씨 이 캐릭터에 잘 어울려요~ 다만 대사가 없어서(...)
87화 즈음 싸울 때는 대사가 조금 있는 편인데 조금 낮게 깔아 조용하게 말하는 연기가 좋더라구요~ 훗훗.
그래도 긴토키 버젼의 스기타 성우에 익숙해서OTL
조금 아쉬운 감은 없지 않습니다. 허허.
+ 5/1) 우왕 지금 보니 오타났네요... 그것도 무려 중요한...
우라하라 성우 분 이름을 틀렸군요;;;;;저 하마터면 돌 맞을 뻔 했네요ㅇ<-<
죄송합니다. 제가 성우 분들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해서...;; 지금은 다 고쳤습니다. 허헛;
근데 전 왜 자꾸 미키(三木)를 마키로 쓰는 걸까요?;; 마키라는 이름을 은연 중에 선호하게 된 건지...
그러고보니 바운트 편에 마키라는 캐릭터가 등장하네요. 그것 때문인가......
요 캐릭터도 꽤 멋지긴 한데 너무 쓸데없이 충성심이 강한(...) 악역으로 나와서 조금 아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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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로키&카에데 님!>_<
(네이버 쪽의 ㅎㄹㅋㄹ 입니다. 덧글을 남기는 것은 어쩐지 늘 쑥스러워서 이니셜만 씁니다//_//; 앞으로 슬쩍 나와서 덧글을 남길 때에는 지금처럼 H로 남겨도 괘, 괜찮을까요…?☞☜;)
저번 포스트도 즐겁게 읽었었지만…. 최근에 블리치에 빠져계신가 봐요! 최근에 WJ 20호를 사고서 우라하라 씨의 대장복이 진짜 킹왕짱 멋지다고 생각했는데 애니메이션에서는 사복도 나오는가 봐요! 우와ㅠㅠㅠb
저는 성우에 대해서는 문외한이고, 아는 성우분의 목소리도 거의 없지만 미키 신이치로 님은 제가 좋아하는 모 게임에 나왔던 덕에 목소리를 조금 들어본 성우분이다 보니까 좀 많이 반가웠습니다>_< 근데 제가 들었던 그로우랜서2에 나오는 아리오스트 라는 캐릭터와 블리치의 우라하라 씨와는 이미지나 성격, 느낌이 많이 다른데 "우라하라에게 정말로 딱이라는 느낌이 드는 목소리"를 내시는 미키 신이치로 님의 목소리는 어떠할지! 잘 상상이 안 가네요;(맡은 역에 따라서 목소리의 느낌이나 그걸 다르게 내실테니까;) 로키&카에데 님의 포스트를 읽어보니까 참 궁금해집니다. 이만큼이나 매력적이라고, "완벽하나 우라하라"라고 느끼실 정도라면 분명히 엄청 멋질 것 같습니다+_+
와우 H 님! (여기서는 이렇게 부를게요. ^^;) 댓글 남겨주셔서 정말 감사드려요>ㅁ<
저야 언제든지 환영입니다. ^^ 아시다시피 저 역시 네이버에서는 다른 이름을 쓰고 있구요. 그리고 어떤 이름이든 상관없이 H 님이 소중한 댓글을 남겨주신 것만으로도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_+
블리치ㅠㅠ 요즘 과거편 나오면서 우라하라 대장님에게 완전 빠져버렸어요ㅠㅠ 내용도 지지부진하던 아란칼 편과 다르게 오랜만에 블리치에 불타오르게 할 정도로 흥미진진하고~ 애니도 어서 과거편이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_<
내용 상으로 등장하는 건 아니고, 오프닝과 본편 사이에 잠깐 나오는 광고 부분이랄까... 그런 곳에서 간혹 사복을 입은 우라하라 대장님이 등장합니다♥ 특히 정장 스타일!! 넥타이를 느슨하게 맨 우라 대장님 보고 완전 쓰러졌다죠ㅠㅠㅠㅠㅠ 5기인가 오프닝에서는 캐주얼 복장도 입고 나오는데 이건 또 얼마나 멋진지!!!
...아, 너무 흥분해서 또 마구마구 타자를 쳤군요;; 잠시 숨 돌리고 자제를......
오, 그로우랜서에서 캐릭터를 맡으셨군요~ 이 분도 유명하신 분이라 이것저것 많이 하신 거 같더라구요. 어둠의 세계에서도 그렇고(...) 검색하다보니 미키 신이치로 씨가 목소리 연기를 잘 하시는 분이라고 하네요. 맡은 캐릭터에 맞는 목소리를 잘 내주신다고...+_+
저 역시 그로우랜서의 미키신 씨 목소리는 어떤지 궁금합니다. ^^ 제가 좋아하는 우라하라 대장님을 맡아서 알게 되었지만, 연기를 잘 하신다니 다른 캐릭터는 어떻게 연기하시는지 궁금해져요~
H 님도 기회가 되시면 우라하라 버젼의 마키신 씨 목소리를 한번 들어보세요~ ^^ 후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