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하 놈놈놈)을 드디어 보고 왔습니다.
개봉하기 전부터, 정우성, 이병헌, 송강호라는 화려한 캐스팅을 듣고 내내 기다려왔던 영화였어요.
거의 끝물에, 평일 낮에 봤는데도 자리가 거의 꽉 찰 정도였어요.
새삼 인기도를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자세한 감상은 접겠습니다.
저는 정우성 팬입니다.
(편의 상 존칭은 생략하겠습니다)비주얼이 굉장히 제 취향이시거든요. 수염이 이렇게 잘 어울리는 남자도 없어요ㅠ///ㅠ
그래서 솔직히 정우성 보러 가야지~ 라는 생각으로 갔었어요.
물론 이병헌도 좋아하고,
(이 분도 비주얼이 좀 제 취향이심...) 송강호도 좋아하지만
셋 중에서 고르라면 정우성을 고를 겁니다.
하지만, 영화를 다 보고 나서 든 생각이-
정우성을 보러 갔다가 송강호에게 낚였다?
라고나 할까요.
아 진짜 우리 태구 짱이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진짜 솔직히 말해서 전 태구에게 발릴 줄 몰랐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당연히 도원이한테 발릴 거라고 생각했었단 말입니다.
정우성이라는 배우도 그렇고, 게다가 캐릭터가 좀 멋지잖아요.
그치만ㅠㅠ 이건 뭐...
그냥 닥치고 태구가 좀 짱이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이렇게 절 발리게 한 건 아마 윤태구 역을 맡은 송강호라는 걸출한 배우의 연기와 카리스마 덕분이었겠죠.
이번 영화를 보면서 송강호라는 배우가 이 정도의 카리스마를 갖고 있는 줄 처음 느꼈습니다.
오죽하면 제가 정우성 팬인데도 정우성보다 송강호가 더 눈에 들어왔겠습니까.
솔직히 정우성 옆에 송강호가 있으니까 정우성이 죽어 보일 정도더라니까요.
정우성도 비주얼 뿐만 아니라 연기도 참 잘 하는 배우인데,
송강호의 카리스마에 가려 빛이 바랜 느낌이었어요.
(살짝 지못미 정우성 씨ㅠ_ㅠ)윤태구는 아마 송강호 아닌 다른 누군가가 해도 매력적인 캐릭터이긴 하지만,
저는 송강호의 윤태구가 아닌 다른 윤태구는 상상을 할 수가 없을 거 같아요.
이렇게까지 캐릭터를 200% 완벽하게 소화해내다니 정말 놀랍습니다.
물론 정우성이 맡은 도원이(박도원)도 참 좋아요. 이 분 완전 화보 찍는ㅠㅠㅠㅠㅠ
특히 공중 총질(...) 장면은 제대로 화보더군요? 완전 짱이에요ㅠㅠㅠㅠㅠ
이병헌의 변신(?)도 참 좋았습니다. 아, 이 분은 뭐 악역 맡은 게 처음은 아니었던가요?
박창이, 창이도 참 매력적인 캐릭터였어요. 비록 너무 태구한테 집착하는 거 같지만(...)
아니 그러고보니 도원이도 태구한테 좀 집착...
게다가 이 둘은 밧줄 플레이까지(...)뇌가 썩은 부녀자의 망상으로는 이건 뭐
태구 총수(...) 하지만 이거 굉장히 마이너일 거 같은 느낌.
영화 보러가기 전 이미 보고 온 친구가 이 영화,
박도원 → 박창이 → 윤태구 라면서 낄낄 웃었는데
제가 본 놈놈놈의 구도는
박도원 → 윤태구 ← 박창이 이런 느낌이었습니다. 허허;
뭐, 사실 놈놈놈은 캐릭터성과 스케일 있는 액션을 강조한 영화라
짜임새 있는 스토리를 기대하기에는 무리이겠지만...
개인적으로 영화의 스토리 구성을 중시하는 편이라 좀 엉성한 부분이 눈에 띄긴 하더군요.
그래서 솔직히 또 돈 주고 볼 마음이 들 정도로 발리진 않았습니다. 하하;
그래도 놈놈놈 앤솔은 살 거라능...... 꼭 살 거라능......
(놈놈놈 앤솔 완전 대박이더군요;; 인기 무지 많은 거 같은데 과연 살 수 있을 지......)8월 코믹 가게 될 지는 아직 잘 모르지만, 가면 제일 먼저 놈놈놈 앤솔로지 부스부터 달려가야겠습니다(...)
뭐, 말은 이렇게 해도 오랜만에 좋은 영화 본 거 같아서 기분이 좋습니다.
한국 영화 중에서 이 정도의 신선함과 스케일, 그리고 캐릭터성 좋은 영화는 드물잖아요.
꼭 천만 명 돌파했으면 좋겠어요. +_+
이제
다크 나이트(배트맨 비긴즈2)도 보러 가는데-
이건 진짜 기대되네요. 전작을 매우 재미있게 본데다 이번 다크 나이트는 배트맨 시리즈 사상 최고라는 평!
게다가 베일 씨ㅠㅠㅠㅠㅠ 히스 레저ㅠㅠㅠㅠㅠ 게리 형사님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쪽도 완전 제가 좋아하는 캐스팅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보고 오면 감상 올리겠습니다!
그러고보니 이번 8월 한 달은 영화 관람 1년치 몰아서 보는 거 같네요;;;
제가 원래 영화를 잘 안 봐서 1년에 한 두 편 볼까 말까 수준인데,
일주일 사이에 영화 두 편이나 달리다니... 헉헉; 어쩐지 숨이 찹니다OTL
(실은 놈놈놈 보러 갔다와서 몸이 다운되어 완전 뻗었......ㅇ<-< 다크 나이트 때는 제발 멀쩡하길OTL)
* p.s. 위에 올린 포스터는 놈놈놈 해외판이래요.
한국판도 좋지만, 해외판이 좀 간지가 나네요;ㅁ;
해외판 포스터가 더 취향입니다ㅠㅠㅠㅠㅠ
댓글을 달아 주세요
아 이거 정말 재밌었어요 ㅎㅎㅎㅎ
반전도 있고 괜찮더군요
(참 블로그 주소 바꿨어요 . 지금 아이디 누르면 날아온답니다/ㅂ/ 이주소로 방문해주세요!)
정말 재미있었어요! 한국 영화도 이제 헐리웃 못지 않다는 저력을 보여준 거 같아요. ^^ 오랜만에 재미있는 영화를 볼 수 있어서 기뻤습니다~
블로그 주소 바꾸셨군요! 놀러가겠습니다~ >_<
(+) 헛; 찾아 뵈려고 했는데 눌러보니 존재하지 않는 블로그라고 나오네요ㅠㅠ
우리 태구가 좀 짱이심!!! 한명 추가요 :D
...그치만 저는 이병헌... 이병헌이 너무너무... ㅠㅠ (달콤한 인생에서 그 캐릭터가 너무 좋았거든요)
진짜 세 캐릭터 다 완전 폭풍간지라 너무 좋았어요 ;ㅅ;ㅅ;
ㅠㅠ 태구가 좀 짱이죠ㅠㅠㅠㅠㅠ
이병헌!! 저도 이병헌 좋았어요;ㅁ; 묘한 매력이 넘치는 멋진 남자입니다ㅠㅠ 달콤한 인생은 보지 않았는데 시렝 님 댓글을 보니 어떤지 궁금해지네요+_+
세 명 모두 캐간지ㅠㅠ 정말 최고입니다! >ㅁ<bbb